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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아 제국]]이 무너진 이후, 그 특수 합금을 개발 했었던 [[여명]]은 지금까지 알려진 아태미강은 전승과 전혀 무관한 다른 금속이라고 밝혔지만, 현 [[한울 은하]]에서 워낙 많은 분야에서 쓰이는 점을 감안해서 이름을 바꾸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리아 제국]]이 무너진 이후, 그 특수 합금을 개발 했었던 [[여명]]은 지금까지 알려진 아태미강은 전승과 전혀 무관한 다른 금속이라고 밝혔지만, 현 [[한울 은하]]에서 워낙 많은 분야에서 쓰이는 점을 감안해서 이름을 바꾸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틀:어록|"... 본래 이 특수 합금은 다른 이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카리아 왕조]]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카리아]] 문화에서 언급되는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으로 갑작스럽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카리아 왕조]]가 쓰러진 이 순간이라면. 이 금속에게 원래의 이름을 다시 지어줄 수 있겠지만. 이미 아태미강은 여러분의 정신에, 문화에, 사회에, 기계에 폭 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름을 바꾼다면.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아태미강이라는 표현은 계속 사용할 계획입니다. ..."|[[네르메스 제국]] 초대 여제 [[서주희]]}}
{{틀:어록|"... 본래 이 특수 합금은 [[카리아]]의 전승들에서 언급되는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이 아닌 다른 이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카리아 왕조]]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지금 알려진 명칭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네, 그 당시에... 많이 난처했었죠. 흠, 흠. 그러니 지금 [[카리아 왕조]]가 쓰러진 이 순간이라면. 원래의 이름을 다시 지어줄 수... 그러니까 되찾을 수 있겠지만. 이미 아태미강이라는 요소는 지금 여러분의 기억에, 정신에, 사회에, 기계에 폭 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리아]]와 연관성이 없는 이름을 지어준다는 별 의미 없는 이유로. 아태미강의 이름을 바꾼다면, 한동안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은 앞으로도 아태미강입니다. 계속, 계속. ..."|[[네르메스 제국]] 초대 여제 [[서주희]]}}


== 요약 ==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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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 상세 ==
{{틀:어록|"폐하,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은 그렇게 쉽게 생산되고. 막 다뤄도 되는 금속이 아닙니다. 지금도 심사숙고하여 최대한 노력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아태미강 환경을 구성할 뿐이십니다. 부디 평온한, 헷갈린다면 [[아우리안트]]와 유사한 환경의 행성에만 배치를 고려하셔야 합니다."|[[여명 과학부]] 연구 소장 [[서주희]]}}
{{틀:어록|"폐하,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은 그렇게 쉽게 생산되고. 막 다뤄도 되는 금속이 아닙니다. 지금도 심사숙고하여 최대한 노력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위험할 가능성이 높은 아태미강을 만들고 계신 것입니다. 부디... 평온한. 만약 헷갈린다면 [[아우리안트]]와 유사한 환경의 행성에만 시설의 배치와 건설을 고려하셔야 합니다."|[[여명 과학부]] 연구 소장 [[서주희]]}}
{{틀:어록|"... 여전히 햇살에 비춰지는 넌 아름답게만 보이는 군. ... 그러한 판단과 걱정이 자라나는 것은 그대가 온실에서 자라온 매우 진귀한 꽃이라서 그런 것이다. 세상이 자기 안전한 일만 해서 흐르는 게 아닌 걸 알고 있을텐데? 그런 걱정은 전혀 필요 없어, 죽어도 하찮은 녀석들이 죽지. 그래서 죽어도 마땅하거나. 세상이 기억해주지 않는. ... 그렇지 않나 [[서주희]]양? 그런 고민하지 않고, 편히 살면 좋겠는데 말이지. 내 곁에서."|[[카리아 제국]] 황제 [[케르두스 마레이 3세]]}}
{{틀:어록|"으... 다시 봐도 기분이 나쁘네요 이건."|[[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 아태미스틸( 亞颱尾鋼, Atemisteel ) 상세 정보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 아태미스틸( 亞颱尾鋼, Atemisteel ) 상세 정보


아태미강은 매우 복잡한 생산 공정과, 높은 값어치로 인해서 무단 복제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는 이러한 모조 아태미강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과 자세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공정에 맞게 제대로 제작된 아태미강에는 [[고차원]]을 통해 각인된 [[여명]]의 인장이 표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태미강은 매우 복잡한 생산 공정과, 높은 값어치로 인해서 무단 복제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는 이러한 모조 아태미강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과 자세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공정에 맞게 제대로 제작된 아태미강에는 [[고차원]]을 통해 각인된 [[여명]]의 인장이 표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틀:어록|"만약 [[여명]]의 인장이 그려지지 않은 모조 아태미강을 발견한 경우에는 그 즉시 해당 자리에서 가능한 빨리 떠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군사 경찰. 즉 [[네르메스 법률 수호자]]에게 연락해서 인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보호 장비 없이 모조 아태미강을 처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틀:어록|"만약 [[여명]]의 인장이 그려지지 않은 모조 아태미강을 발견한 경우에는 그 즉시 해당 자리에서 가능한 빨리 떠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군사 경찰. 즉 [[네르메스 법률 수호자]]에게 연락해서 인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보호 장비 없이 모조 아태미강을 처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 가공 ===
[[한울 은하]]에서 아태미강을 주조하는 과정은 각각의 생산 공정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태미 반응]]이 상당히 포괄적이고, 폭발적인 반응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다음의 형식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기화된 귀금속을, 지구형 행성 성층권으로 운송하고 살포합니다.
# 원시 [[아태미 반응]]이 일어나면, 추가적인 귀금속을 투입한다.
# 불완전하게 흩어진 아태미강을 수집하고. 급속 냉각하여 소량의 아태미강 조각을 확보한다.
* [[네르메스 제국]]식
{{틀:폴더|{{틀:네르메스 제국 보안 등급|3}}|
# 기화된 귀금속들을, 지구형 행성 성층권으로 운송하고 살포한다.
# 원시 [[아태미 반응]]이 일어나면, 추가적인 귀금속을 투입하고. 기화되기 이전의 [[태미러드 용액]]을 분사한다.
# 이후 아태미강으로 변환될 희생 금속을 투입하여 아태미강으로 변환후, 회수한다.
# 현장에 남은 [[태미러드 용액]], 기화된 귀금속을 회수하고 폐기한다.
}}


== 기타 ==
== 기타 ==
=== 아태미강 모순 ===
=== 모순적 명칭 ===
아태미강( 鋼 )의 명칭을 감안하면. 강철과 같은 철 성분이 아태미강에 포함되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정작 아태미강으로 제련하는 과정에는 철이 포함되거나, 들어갈 여지가 없으며. 물질적 특성이나 외형 또한 철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아태미강이라는 표현은 현대 [[한울 은하]]의 관점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는 아태미강이라는 표현이 과거, [[카리아]] 전승에서 나온 것 처럼. 과거의 단어이며. 철을 근본으로 삼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모든 금속은 강철 혹은 철로 귀결되어 아태미강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태미강의 명칭에는 굳셀 강( 鋼 )이 쓰이고 있으며, 이는 강철과 관련된 단어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은 철과 깊은 관련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아태미강과 철은 아무런 연관 점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이라는 표현과 명칭은 현대 [[한울 은하]], 혹은 초기 정보화 사회와 같은 시절에도 알맞지 않은 단어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태미강의 어원이 [[카리아]] 전승인 까닭이 크며. 그 당시 [[아우리안트]]에서는 흔하고 유용한 철이 급부상 하며 세상의 주요 위치에서 폭 넓게 쓰이고 있었던 배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전승의 금속들이 철이나 강철과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 금속이 철과 전혀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렇기 때문에, 단어의 올바른 사용을 추구하는 이들은 아태미강을 아태미( 亞颱尾, Atemi )로 지칭하지만. [[한울 은하]] 대다수가 아태미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어의 모순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단어의 사용을 추구하는 이들은 아태미강에 있는 굳셀 강( 鋼 )을 제외한 아태미( 亞颱尾, Atemi )로 지칭하고, 이러한 단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미 아태미강이라는 표현을 [[한울 은하]]에서 폭 넓게 쓰고 있어 정착된 상황이라. 아태미강을 개발한 [[여명]]조차 포기한 상황에서. 의미를 가지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 사고 ===
=== 관련 사고 ===
* [[위그리 아태미강 대공단 사고]]
* [[위그리 아태미강 대공단 사고]]
** 아태미강과 관련된 사고 중 가장 큰 규모의 사고로, [[카리아 제국]] 시기에 일어난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 [[한울 은하]]에서 알려져 있는 아태미강 관련된 사고 중 가장 큰 규모의 사고로. [[카리아 제국]]의 산업 재해 중 최악의 사고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카리아 제국]] 폭발 예방의 날이 지정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울 오라트]]와 같은 곳에서는 여러 이유를 감안해서. [[위그리 아태미강 대공단 사고]]를 인재( 人災 )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기타 [[한울 은하]]에서 발생하는 불안정 아태미강 관련 사고들

2025년 1월 7일 (화) 17:07 기준 최신판


본 문서는 한울 세계관의 내용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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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속 하늘을 가르는 아태미강 )

( 고요한 하늘을 이끌고 온 아태미강 )

( 성층권에 위치한 아태미강 생산 공장 )

전승

"태풍이 다가오는 하늘을 자줏빛깔 섬광을 내며 내려온 알 수 없는 금속은 가히 태풍의 꼬리에 버금가는 금속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만약 그 것이 태풍의 꼬리가 아니라면, 태풍이 사라질 이유가 없었을 테니."
- 카리아 전승 中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 아태미스틸( 亞颱尾鋼, Atemisteel )은 카리아 문화 대다수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입니다. 아태미강에 대한 표현은 해당 문화가 작성된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가지지만. "공기처럼 매우 가볍고, 천년만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는다."라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카리아를 연구하는 이들은 일부 극도로 과장된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여러 표현을 감안 했을 때 운철 중 일부가 특이한 연소 반응을 냄으로써 아태미강의 개념이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아태미강이 가진 "부식이 되지 않는다."라는 공통되고 지속되는 서술로 인해 운철과 아태미강을 같다고 하거나, 연관 짓는 것은 다른 학자들에게 거센 역풍을 만드는 편입니다. 카리아 역사학자들이 이 아태미강에 대해 계속 파악하고자 했지만. 그럼에도 소득이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카리아의 정신적 계승을 자처하는 카리아 제국에서 특별한 합금 하나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 특수 합금이 아태미강의 외형적, 물질적 특성 서술과 거의 같은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카리아 왕조는 해당 특수 합금을 아태미강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카리아 문화에서만 존재하던 가공의 물질이 한울 은하에서 유명하게 변하게 된 것은 카리아 왕조의 상당히 돌발적인 행동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리아 제국이 무너진 이후, 그 특수 합금을 개발 했었던 여명은 지금까지 알려진 아태미강은 전승과 전혀 무관한 다른 금속이라고 밝혔지만, 현 한울 은하에서 워낙 많은 분야에서 쓰이는 점을 감안해서 이름을 바꾸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본래 이 특수 합금은 카리아의 전승들에서 언급되는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이 아닌 다른 이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카리아 왕조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지금 알려진 명칭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네, 그 당시에... 많이 난처했었죠. 흠, 흠. 그러니 지금 카리아 왕조가 쓰러진 이 순간이라면. 원래의 이름을 다시 지어줄 수... 그러니까 되찾을 수 있겠지만. 이미 아태미강이라는 요소는 지금 여러분의 기억에, 정신에, 사회에, 기계에 폭 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리아와 연관성이 없는 이름을 지어준다는 별 의미 없는 이유로. 아태미강의 이름을 바꾼다면, 한동안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은 앞으로도 아태미강입니다. 계속, 계속. ..."
- 네르메스 제국 초대 여제 서주희

요약

"... 특수 합금 2번은... ( 소음 ) 그러니까... ( 한숨 소리 )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 은 각종 특성을 이유로 사용되고 있는 은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며. 카리아 제국의 최첨단, 최고의 항공우주 장비를 위해 설계된 특수 합금입니다. ... 마음에 안들어."
- 여명 과학부 연구 소장 서주희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 아태미스틸( 亞颱尾鋼, Atemisteel )은 카리아 제국여명 과학부가 특정 분야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은을 군사적인 분야에서 사용하고, 대체하기 위해 개발해서 탄생한 특수 합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은 은을 완전히 상회하는 특징들을 다수 가지고 있으며. 군사 분야에서는 은의 위치를 완전히 대체할 정도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이 많은 수요 대비 생산량은 따라오지 못했는데. 이는 아태미강의 생산 공정 자체가 복잡한 것도 있지만, 지구형 행성의 성층권에 위치해야 한다는 단점이 치명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아태미강은 카리아 제국의 특수 합금으로 알려져 있었고, 네르메스 혁명전 이후에는 네르메스 제국의 특수 합금으로 다시 편성되어 있지만. 카리아 제국 시기부터 한울 은하에 폭 넓게 쓰였기 때문에. 네르메스 제국의 법률이나 제도에 의해 보안 등급을 배정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울 은하에 공급되는 거의 대부분의 아태미강은 네르메스 제국에서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태미강은 기존에 은을 사용 했었던 분야, 아태미강의 특성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항공우주 분야와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종종 아태미강으로 구성된 최첨단 대기 여과 장비로 제작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아태미강 특유의 광택을 이용한 장식물이 제작되기도 합니다.

카리아 제국 시기에는 카리아 왕조여명 과학부의 의견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아 아태미강을 제련하기에 부적절한 곳에도 아태미강 시설이 건설되곤 했으며. 그로 인해 상당히 불안정한 아태미강이 생산되었습니다. 불안정한 아태미강은 아태미 반응의 일부 과정으로 인해 폭발성이 높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야가 아닌 금속 형태의 폭발물 제작에 쓰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에 네르메스 혁명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카리아 제국 전역에 있던 아태미강 시설들을 여명이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완전히 현대화되고, 개선되었기 때문에 아태미강으로 폭발물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아마도 옛 말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 아태미강은 은의 완전한 상위호환에 가깝습니다.
  • 매우 적은 무게( 질량 )를 가집니다.
  • 극도로 섬세한 가공이 가능합니다.
  • 상당히 특이한 광택을 가집니다.

상세

"폐하,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은 그렇게 쉽게 생산되고. 막 다뤄도 되는 금속이 아닙니다. 지금도 심사숙고하여 최대한 노력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위험할 가능성이 높은 아태미강을 만들고 계신 것입니다. 부디... 평온한. 만약 헷갈린다면 아우리안트와 유사한 환경의 행성에만 시설의 배치와 건설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여명 과학부 연구 소장 서주희
"... 여전히 햇살에 비춰지는 넌 아름답게만 보이는 군. ... 그러한 판단과 걱정이 자라나는 것은 그대가 온실에서 자라온 매우 진귀한 꽃이라서 그런 것이다. 세상이 자기 안전한 일만 해서 흐르는 게 아닌 걸 알고 있을텐데? 그런 걱정은 전혀 필요 없어, 죽어도 하찮은 녀석들이 죽지. 그래서 죽어도 마땅하거나. 세상이 기억해주지 않는. ... 그렇지 않나 서주희양? 그런 고민하지 않고, 편히 살면 좋겠는데 말이지. 내 곁에서."
- 카리아 제국 황제 케르두스 마레이 3세
"으... 다시 봐도 기분이 나쁘네요 이건."
-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아태미강( 亞颱尾鋼, Atemigang ), 아태미스틸( 亞颱尾鋼, Atemisteel ) 상세 정보

아태미강은 매우 복잡한 생산 공정과, 높은 값어치로 인해서 무단 복제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는 이러한 모조 아태미강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과 자세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공정에 맞게 제대로 제작된 아태미강에는 고차원을 통해 각인된 여명의 인장이 표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만약 여명의 인장이 그려지지 않은 모조 아태미강을 발견한 경우에는 그 즉시 해당 자리에서 가능한 빨리 떠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군사 경찰. 즉 네르메스 법률 수호자에게 연락해서 인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보호 장비 없이 모조 아태미강을 처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가공

한울 은하에서 아태미강을 주조하는 과정은 각각의 생산 공정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태미 반응이 상당히 포괄적이고, 폭발적인 반응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다음의 형식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1. 다양한 종류의 기화된 귀금속을, 지구형 행성 성층권으로 운송하고 살포합니다.
  2. 원시 아태미 반응이 일어나면, 추가적인 귀금속을 투입한다.
  3. 불완전하게 흩어진 아태미강을 수집하고. 급속 냉각하여 소량의 아태미강 조각을 확보한다.
PHanul Nermes Empire Flag.png 접근이 제한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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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화된 귀금속들을, 지구형 행성 성층권으로 운송하고 살포한다.
  2. 원시 아태미 반응이 일어나면, 추가적인 귀금속을 투입하고. 기화되기 이전의 태미러드 용액을 분사한다.
  3. 이후 아태미강으로 변환될 희생 금속을 투입하여 아태미강으로 변환후, 회수한다.
  4. 현장에 남은 태미러드 용액, 기화된 귀금속을 회수하고 폐기한다.


기타

모순적 명칭

아태미강의 명칭에는 굳셀 강( 鋼 )이 쓰이고 있으며, 이는 강철과 관련된 단어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은 철과 깊은 관련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아태미강과 철은 아무런 연관 점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태미강이라는 표현과 명칭은 현대 한울 은하, 혹은 초기 정보화 사회와 같은 시절에도 알맞지 않은 단어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태미강의 어원이 카리아 전승인 까닭이 크며. 그 당시 아우리안트에서는 흔하고 유용한 철이 급부상 하며 세상의 주요 위치에서 폭 넓게 쓰이고 있었던 배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전승의 금속들이 철이나 강철과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 금속이 철과 전혀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단어의 모순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단어의 사용을 추구하는 이들은 아태미강에 있는 굳셀 강( 鋼 )을 제외한 아태미( 亞颱尾, Atemi )로 지칭하고, 이러한 단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미 아태미강이라는 표현을 한울 은하에서 폭 넓게 쓰고 있어 정착된 상황이라. 아태미강을 개발한 여명조차 포기한 상황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