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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유영하는 시테마리의 모습 )

( 추진기관에 들러붙은 시테마리 무리 )

요약

"행성에서 우주를 관측하다 보면, 시테마리( Xitemari )가 종종 관측된다. 시테마리들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 열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환경에 도착하면 아주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정지해있다. 이러한 성질로 인해 행성에서 우주를 관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시테마리가 가리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유인하기 위한 각종 폭발물이나 물질들을 사용해야 한다."
- 안렌스 천문학 서적 中

시테마리( Xitemari ), 안렌스어로 불가오리를 뜻하는 시테마리는 한울 은하 전역에 분포한 우주 생물입니다. 시테마리는 한울 은하 제2 나선팔과 한울 은하 제3 나선팔에서 자주 관측됩니다. 이는 시테마리가 높은 열에 이끌리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시테마리는 5 ~ 6마리정도의 작은 가족을 이루며 생활하며, 번식기가 되면 무리 규모가 약 10배까지 확장되며 거대한 군대로 전환됩니다. 시테마리의 주식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영중인 인류에게 크게 해가 되지 않아 한울 은하의 다른 우주 생물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온순한 편에 속합니다.

시테마리의 가죽의 비열은 아주 높으며, 소량의 열을 저항하는 능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꽤 높은 온도의 불이 아니라면, 시테마리가 화상을 입거나, 열이 축적되지 않아 시테마리가 각종 고온의 환경에서 서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높은 열이 있는 장소에 이끌리는 본능으로 인해 시테마리가 항공우주군함이나 항공우주함의 추진기관이나 열 병기등에 들러붙어서 기관들의 효율을 감소시키거나 고장을 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