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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록| | {{틀:어록|"라 프리시아( La frisia ). 새하얀 눈이 내리고, 내리고. 바람에, 바람에 뭉쳐 만들어진 눈이. 누군지 모를 이의 장난에 의해. 차갑되, 따듯한 모순적인 세상에 나들이 나온 생명."| 암파시르 문화권 내에 존재하는 라 프리치아의 전승}} | ||
라 프리시아 | 라 프리시아( La frisia ), 눈바램이( Noonbaremi )는 [[한울 은하]] 제2 나선팔 [[프라막시르 항성계]]의 [[암파시르]]에서 발견되는 행성 고유의 토착종입니다. 이 자그마한 친구들은 [[암파시르]]의 극한이라 부를 수 있는 남극에서만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흰 눈의 정령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
[[암파시르]] 행성은 분류상 지구형 행성에 속하긴 하지만, 실제 자연 환경은 설원형 행성에 가까운 편인데. 그 중 [[암파시르]]의 남극은 [[암파시르]]의 극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 프리치아는 그 남극에서만 서식하고 있으며, 극한의 환경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개체수가 적고. 주변 환경에 맞는 순백의 털을 가지게 되어. [[암파시르]] 지역 사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 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암파시르]]를 본성으로 하는 [[암파시르 명]] 가문에서 라 프리치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함에 따라. [[암파시르]] 지역 사회의 구전에 라 프리치아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잔 불은 이후 [[암파시르 명]]이 세와 명성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그와 관련이 있는 라 프리치아 또한 세간의 주목을 끌며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라 프리치아가 가진 독특한 외형은, 그들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을 촉진할 만한. 적절한 외형이었습니다. | |||
라 프리치아는 짧은 팔다리를 가지고 있고. 발바닥과 눈을 제외한 전신이 만년설의 순백 빛을 뽐냅니다. 도마뱀이나 도롱뇽 사이에 속한 것처럼 보이는 유선형의 몸체에 적당한 길이의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대다수의 지성체에게 있어서 귀엽고, 무해해 보이는 외형이라 볼 수 있고. 실제로도 크게 무해하지 않은 평범한 생태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
라 프리치아가 [[암파시르 명]], [[암파시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암파시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생명체입니다. 따라서, 라 프리치아와 좋지 못한 관계,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암파시르]]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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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5일 (일) 19: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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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덮인 설산위의 라 프리치아 )
( 알파개체 라 프리치아와 함께있는 명의현 )
요약
- 암파시르 문화권 내에 존재하는 라 프리치아의 전승
라 프리시아( La frisia ), 눈바램이( Noonbaremi )는 한울 은하 제2 나선팔 프라막시르 항성계의 암파시르에서 발견되는 행성 고유의 토착종입니다. 이 자그마한 친구들은 암파시르의 극한이라 부를 수 있는 남극에서만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흰 눈의 정령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암파시르 행성은 분류상 지구형 행성에 속하긴 하지만, 실제 자연 환경은 설원형 행성에 가까운 편인데. 그 중 암파시르의 남극은 암파시르의 극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 프리치아는 그 남극에서만 서식하고 있으며, 극한의 환경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개체수가 적고. 주변 환경에 맞는 순백의 털을 가지게 되어. 암파시르 지역 사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 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파시르를 본성으로 하는 암파시르 명 가문에서 라 프리치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함에 따라. 암파시르 지역 사회의 구전에 라 프리치아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잔 불은 이후 암파시르 명이 세와 명성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그와 관련이 있는 라 프리치아 또한 세간의 주목을 끌며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라 프리치아가 가진 독특한 외형은, 그들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을 촉진할 만한. 적절한 외형이었습니다.
라 프리치아는 짧은 팔다리를 가지고 있고. 발바닥과 눈을 제외한 전신이 만년설의 순백 빛을 뽐냅니다. 도마뱀이나 도롱뇽 사이에 속한 것처럼 보이는 유선형의 몸체에 적당한 길이의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대다수의 지성체에게 있어서 귀엽고, 무해해 보이는 외형이라 볼 수 있고. 실제로도 크게 무해하지 않은 평범한 생태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 프리치아가 암파시르 명, 암파시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암파시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생명체입니다. 따라서, 라 프리치아와 좋지 못한 관계,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암파시르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상세
라 프리치아는 일반적으로 50cm의 크기를 가진 생명체입니다.
라 프리치아의 순백색 몸체는 그 특유의 흰색 깃털로 인함이며, 그 아래 피부는 암파시르 내 그 어떤 생명체보다도 검은색의 색을 가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촘촘하고 빈틈없는 깃털로인해 일반적으로 그 깃털층 아래 검은 피부는 보이지않고 오로지 발바닥에 나있는 자그마한 검은색육구만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가볍고 밀도가 낮은 이 깃털은 오히려 기체와 비슷할 정도이며 굉장히 얇은 깃대만으로 라 프리치아의 피부에서 자라있기에 켜켜히 쌓일정도의 여러겹의 깃털층임에도 불구하고 피부와 맞닿아있는 부분이 지극히 적어 열전도도를 극한으로 낮춰줍니다. 더해 이러한 깃털과 피부사이의 미세한 전자기적 반발력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상황에서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발생하지않습니다.
이러한 깃털의 특징은 라 프리치아가 극한의 추위속에서도 문제없이 체온을 유지하며 살아갈수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 크기에 맞지않게 굉장히 가벼운 라 프리치아는, 기류와 눈을 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때 대기중의 여러 층에 분포하는 특정한 대기성분과 물을 먹고 살아가기때문에 일반적으로 라 프리치아의 사육은 불가능에 가까운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하늘로 올라간 라 프리치아가 난기류를 만나 기류를 잘못타게되어 남극대륙을 넘어 다른 대륙까지 흘러들어간 경우도 존재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그 숫자가 많기때문에 그 희귀함에 비해 남극과 가까운 일부 지방에서 그 존재가 구전되기도 합니다.
라 프리치아는 온순하며 겁이많아 사람을 보면 도망가며, 주변 대기의 흐름을 읽을수있고 시야가 굉장히 좋아 일반적인 상황에서 마주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호기심역시 많아 아무런 위험이 없다 판단하면 짧은 앞다리나 꼬리로 툭툭 쳐보거나 하는 관심을 표하기도 합니다.
남극의 너른 벌판에는 가끔씩 눈으로 만들어진 주먹만한 눈구슬을 발견할수있는데 이것의 대부분은 라 프리치아가 만들어낸 것으로, 이는 라 프리치아의 번식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성장을 마치고 일정한 기간을 보낸 라 프리치아는 일중 아주 잛은 기간, 해당 년도의 가장 추운 시기일때 발바닥에서 극미량의 특이한 물질이 분비됩니다. 라 프리치아가 먹이를 먹기위해 하늘위에서 눈송이를 밟고 다닐때만 이 물질의 형태가 부숴지지않고 눈송이에 들러붙어있게되고, 또 다른 라 프리치아가 이 눈송이를 밟아 또다시 물질이 붙게 되면 그제서야 라 프리시앗이 태어날 1차적인 조건이 만족됩니다. 이후 이 눈송이가 지상으로 바로 내리지않고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여 해당 눈송이를 중심으로한 일정 둘레 이상의 우박으로 변했을때 비로소 라 프리치아의 씨앗이되어 그 속에서 세포의 분열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얼음으로 된 알속에서 라 프리치아의 유생은 아주 천천히 성장하게되고, 이런 유생과정을 긴시간동안 지나면 그제서야 새끼 라 프리치아가 탄생하게됩니다.
이러한 과정중에서 해당 씨앗이 녹거나, 부숴졌을경우 당연히 라 프리치아는 태어나지않으며, 그렇기에 땅으로 떨어진 우박을 보면 라 프리치아들은 그것을 살펴보다가 일단 녹지않게하고 보호하기위해서 눈으로 겉을 싸 눈구슬, 혹은 눈경단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러한 생태에서 라 프리치아는 가끔 그 연습삼아, 혹은 재미삼아 눈을 굴려 뭉쳐두는 습성을 가지기도 합니다.
특이개체
일반적으로 라 프리치아는 50cm정도되는 작음 몸집을 가지고있지만 아주 가끔, 1m가 넘어가는 개체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적어 사실확인이 안돼었던와중에 암파시르 명가의 위인중 한명이었던 명의현에 의해 그 존재가 확실시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리짓지않는 라 프리치아들을 작은규모나마 무리짓게하는 그 모습으로 인해 알파개체, 혹은 라 프린시아라고도 불리는 해당 개체는 앞서 말한 명의현이 젊었을적, 남극탐사에 나갔다가 발견하여 길들인것이 최초의 공식적인 발견이었습니다.
해당 알파개체의 거대함과 무게로 인해 기존의 한없이 낮은 밀도를 위시한 비행은 불가능 할것이라 여겨졌지만, 당시의 과학으로는 설명할수없는 무언가에의해 자연스럽게 날아오르는 그 모습으로 인해 암파시르의 과학계를 경악에 빠트렸습니다.
이에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자료를 얻어보겠다고 요청을 했지만 명의현과 해당개체의 강고한 반대때문에 그 누구도 그에 대한 실험자료를 얻을 수 었었고 많은 학자들이 그 깃대를 꺽어야만 했습니다. 당시 이미 확고한 위치를 확립한 암파시르 명가에, 그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실권을 가지고 명성과 일신의 무력마저 위대했던 명의현에게 대들만한 간큰이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