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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은하영혼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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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병기
바콘-파이세르아
공포를 만들거나, 동화한 존재
폴온-파이세르아
끝 없는 공포를 촉진하는 존재
데모-코르혼르아
큰 혼란과 파괴를 야기할 존재
오벤-세르게니티아
세상을 파괴할 존재
VPS 목록예외적 품목에만 명칭 부여 네르메스 제4 황혼검 반테리안 시람 네르메스 제3 황혼검 현월태광, 마르카합타 네르메스 제1 황혼검 피어리스
이름 : 한울 영혼 아테리아 보관 품목
한울 은하, 영혼병기, 영혼학

요약

바콘-파이세르아급 영혼병기 VPS-11042, 일명 영원에 묻는 등불( ? )
영원을 묻는 등불이라 불리는 이 영혼병기는 과거 영혼병기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행해진 수 많은 실험과 살육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 사례가 적었던 상황에서 탄생한 얼마 안되는 고전 영혼병기입니다.

VPS-11042는 과거 덴트족 역사에서 등장하는 등불의 모습과 유사하거나, 거의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으나. 심층적인 조사를 여전히 필요로 하는 초과학적 광원과 그를 동심원으로 하는 수 많은 회로.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이 새겨진 고리. 일정한 주기로 발생하는 매우 특이한 영혼파와 같은 특징들은 초과학에 대해 지식이 없는 이들 조차 VPS-11042를 평범한 등불이 아닌 영혼병기로 인지하게 만듭니다.

VPS-11042가 가진 영혼파가 특이하다고 불리는 이유는. 시각을 기본 감각으로 여기는 지성체들이 보기에는 "광원에서 빛이 나고 있다."로 인지하지만. 무섭게도, 밝기에 대한 검출 기록은 항상 0으로 측정 되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밝힐 수 없는 불빛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빛을 모방하는 영혼파는 다른 영혼병기들의 영혼파와는 상당히 이질적이며. 광원에서 나오는 순간에는 빛과 유사한 파장과 세기를 가지지만. 발생한 이후 빠르게 희미해지고, 일반적인 가시거리가 닿는 거리까지만 형태를 유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영혼병기들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좁은 영향 범위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 VPS-11042가 가진 역할과 기능은 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시공간을 관측하는 일에서 일종의 고정점 역할을 하고, 영혼파가 시각을 기본 감각으로 삼는 모든 지성체들에게 광범위한 시각적 혼란을 야기합니다. 다만, 에너지 헤일로를 가진 지성체는 VPS-11042을 이용해서 다른 이들과는 다른 부분을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의 주관이 심하며, 심층적으로 조사한다고 한들 초과학적으로 풀리진 않은 미지의 정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혼병기로써의 살상력은 기준에 미달되었지만, 시각을 기반으로 하는 많은 지성체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점과. 초과학적인 부분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기 때문에 바콘-파이세르아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상세

VPS-11042는 제로트리아 영혼병기 협약이 맺어지기 전 수없이 많이 행해진 영혼병기 제작 시도중에 완성된 얼마 안되는 완성품 중 하나로 이후 시작한 불법적인 영혼병기에 대한 조사 및 회수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연구소에서는 다른 영혼병기 제작 실험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실험체들의 유해가 발굴되었으며 그와 함께 수없이 많은 골동품들이 같이 존재한것, 극히 일부만이 읽기가 가능한 상태로 남은 실험일지를 통해 그들이 시간과 관련된 모종의 방향성을 가지고 실험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VPS-11042는 30cm정도의 높이를 가진, 해당행성의 중세시대 만들어진 등불을 토대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해당 실험중에 개발된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개조되어 기존의 과학의 갈래와는 많이 떨어져 있어 초기조사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해당 실험실이 온전하지않아 대부분의 기술이 유실되었기때문에 완벽한 분석이 불가능하였지만 해당 등불에 작게 새겨져있던 고대 제사용 언어의 한 갈래로 보이는 문자로 '영원에 묻는다'라는 문장을 통해 해당 영혼병기의 원래 명칭이 '영원에 묻는 등불'이었다는 것과 등불의 작동방법에 대해 알아내었습니다.

이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키워드인 '시간'과 '영원'이 포함된 '질문'의 형식을 따라야 합니다. 키워드가 포함되면 대부분 영혼병기가 작동되었지만 가장 반응도가 높았던 질문은 '영원에 묻는다.'였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반응 역시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낸 최대 반응도의 70%에 미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 역시 여러 조건하에서 최대 20%까지의 오차를 보여 밝혀내지 못한 수많은 조건들이 따로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해당 영혼병기가 작동되면 등불을 볼 수 있는 모든 범위에 독특한 시각적 자극을 부여하며, 이는 광원을 중심으로 30m 부근에서 가장 강한 반응을 보이며 일반적인 조건 하에 30km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범위 내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지성체는 일시적으로 모든 물질들에 대한 인지력을 상실하는 동시에 영혼 저항력이 큰폭으로 낮아집니다. 이와 별개로 소유자는 이때, 영혼저항력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잠시 현실과 상호작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모든 시각을 상실한채 눈앞의 등불이 내는 빛만이 보이게 됩니다. 이때 극히 일부 소지자들은 무언가 아득한 너머의 시선을 느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후속연구

수없이 많이 행해진 연구끝에 밝혀진 VPS-11042에 대한 정확한 기능은, 시간 너머에 대한 간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등불에 적혀져 있는 영원이란 곧 시간의 부존재, 혹은 시간을 초월한 무언가이며 시간이란 개념에서 탈피하였기에 모든 시간에 대해 상호작용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VPS-11042는 이러한 상태에 대해 광자를 매개로 간섭을 함으로서 '영원'이라는 상태에 대한 돌아오지 않을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기위한 일종의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이러한 등불은 깊은 심해속 밝게 빛나는 유일한 빛과 같아 시간을 초월한 어떠한 존재들의 시선을 끌어버립니다. 이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된 존재들의 관심은 특정 시간대에 그들의 개입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비공개 보고서

네르메스 제국

?

제로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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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음성 자료

"... 영원에게 묻는다. ..."
- VPS-11042 조사원 ?
"마르카합타의 비극을. 영원에 묻는다. ... ..?"
-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 ... . . ... 그러나, 너의 ...는 전혀 좋지 않아. ..."
- 생명과 공존의 여신 다르난테스 오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