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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아 제국의 항공우주군 함대와 라르세유의 항공우주군 함대 )
( 카리아 제국에게 항목 서명을 하는 라르세유 집정관 )
요약
카리아-라르세유 전쟁은 카리아 4,264년 3월 4일 카리아 제국과 라르세유 사이에서 발생한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라르세유가 카리아 제국에게 완전히 패배하게 되면서. 카리아 제국은 전쟁 배상금을 청구하는 것 대신, 라르세유 전역을 합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카리아 제국은 라르세유가 가지고 있었던 루루넘과 베라이안과 같은 한울 은하 제3 나선팔로 진출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교두보를 모두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카리아 제국이 이러한 교두보를 활용하게 되면서 카리아 4,454년 1월 22일에 시작된 제 2차 성간대전도 발생하게 됩니다.
상세
진행
- 전쟁 이전카리아 4,264년 3월 3일 이전
카리아 제국은 한울 은하 제3 나선팔도 카리아 제국령에 합병하기 위해 루루넘과 베라이안 그리고 그 행성들을 이어주는 다른 행성들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베라이안은 지금도 한울 은하 제2 나선팔에서 제3 나선팔 사이에 위치한 핵심 교두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리아 제국은 라르세유가 자신들의 덴트 중심주의 정책으로 인해 생긴 세력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을 국가로 대우하여. 외교관을 보내는 등, 라르세유에게 회유와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라르세유가 카리아 제국의 제안을 거부하게 되면서 1차 협상이 파기 되었습니다. 카리아 제국은 소식을 전달 받자, 전쟁을 위한 물자들을 인근 행성계에 대규모로 옮기면서. 다음에 있을 전쟁을 준비하게 됩니다. 카리아 제국은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춘 이후에 라르세유와 다시 2차 협상을 진행하게 되지만. 라르세유는 동일하게 거절하고, 카리아 제국을 비난하자. 카리아 제국은 라르세유에게 선전포고 하게 되었습니다. 라르세유 또한 그 전쟁을 선포하게 되면서 협상의 다음날인 카리아 4,264년 3월 4일 카리아-라르세유 전쟁이 시작되게 됩니다.
당시 카리아 제국이 제안한 협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리아 제국-라르세유 방위 조약 초안
- 라르세유는 카리아 제국에게 루루넘, 베라이안 그리고 해당 행성들이 속한 행성계를 무기한으로 양도한다.
- 카리아 제국은 라르세유에게 군사적 지원, 경제 원조를 약속하며.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한다.
- 라르세유에 군사적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 카리아 제국이 참전한다.
- 카리아 제국에 군사적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 라르세유 또한 참전할 수 있으나, 참전 여부는 라르세유 정부가 판단한다.
- 라르세유 국민을 카리아 제국 국민과 동등한 지위로 대우한다.
- 카리아 제국 외교부 자료 中
다음에 있을 전투들은, 일어난 순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해당 문서에 작성되어 있어서, 본 문서에 수록된 부가 설명은 요약과 유사한 성격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우넘 행성계 전투카리아 4,264년 3월 4일 ~ 3월 6일
카리아 제국이 라르세유 국경 인근에 이미 군대를 주둔한 만큼, 전투는 카리아 제국에게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일방적이고, 미련이 가득한 전투로 인해 라르세유는 카리아 제국을 상대할 수 있는 항공우주군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를 기점으로 라르세유가 카리아 제국에게 항복했다면. 불필요한 희생을 낳지 않았을 것이라 보입니다.
라르세유가 전투 기간, 규모 대비 큰 피해를 입은 까닭은, 우넘 행성계를 사수하기 위해. 무리한 교전과 방어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승산이 없는 전투라면, 전술적 후퇴를 하여. 전열을 정비할 필요가 있었지만, 라르세유는 그러한 후퇴 명령을 내리지 않고. 공격 명령만 내렸습니다.
명조성의 이탈로, 루루넘과 베라이안에 상륙한 육군은 라르세유 육군에게 조금씩 밀리게 되었고. 카리아 제국은 이미 전쟁에서 승리하는 과정이라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급하게 무리한 상륙 작전을 수행할 필요가 없어 육군에게 철수를 지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철수가 빠르게 이뤄지는 과정에서 라르세유 육군의 빠른 공격으로 인해 유실된 군 물자나 항공우주군함들이 있었습니다.
라르세유는 이러한 장비를 노획하고, 라르세유에서 아직 가동이 가능했었던 항공우주함을 개조한 간이 군함들과 함께 편성하여. 철수하고 있었던 카리아 제국에게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다만, 라르세유가 간과한 사실은 카리아 제국 육군이 라르세유 육군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던 것은 개인의 기량이나 함정과 같은 부분도 존재하긴 하나. 점령지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화기 사용을 지양하고, 민간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제약이 있는 지상과 다르게. 이미 우넘 행성계의 우주 공간은 카리아 제국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고. 그 상황에서 무리한 반격을 시도한 라르세유의 항공우주군은 다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라르세유는 이 전투에서 행성과 행성 사이의 보급을 수행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패배와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카리아 제국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 더 많은 육군을 동원해서 라르세유 행성 모두를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보급이 이뤄지지 않아, 라르세유의 남은 군대는 제대로 된 교전을 수행하지 못하고.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관경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했었던 라르세유의 민간인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게 되었고. 라르세유는 그렇게 카리아 제국에 무력으로 합병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전쟁 결과
카리아 제국이 라르세유 전역을 점령하게 되어. 한울 은하 제3 나선팔 진출에 있어 필수적인 교두보인 루루넘과 베라이안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카리아 제국은 이 두 교두보를 중심으로 제 2차 성간대전를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