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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사막에 놓여져 있는 순백의 루루넘 카투스 )
( 솜털 같은 가시를 가진 루루넘 카투스 )
요약
- 루루넘 전승 中
루루넘 카투스( Lulunum Kactus )는 루루넘에서만 발견되는 행성 고유 종으로. 루루넘의 대기를 담당하고, 사막 저 아래에서 흐르는 지하수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저장하는 특징을 가지는 식물입니다. 흰색의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루루넘 식물들에 비해 매우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건들지만 않는다면, 크게 해가 될 모습이 없어서. 루루넘 주민들은 루루넘 카투스를 천연 물 펌프에 가까운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들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오는 이유는. 루루넘 카투스의 가시가 솜털과 같이 매우 작은데, 피부나 물건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겉보기와 달리 루루넘 카투스는 매우 길고, 두꺼운 뿌리를 가지기 때문에. 루루넘 카투스를 단순히 힘으로 뽑아내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만약 강제로 뽑아낸다고 해도, 뿌리를 남기면서 뽑히기 때문에. 그 자리에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루루넘 카투스가 자라나게 되며.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점은, 루루넘 카투스가 루루넘 위치테르너에게 일부로 뽑혀, 번식하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루루넘 카투스는 다른 루루넘 식물들에 비해 별빛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식물로. 모래에 조금 파묻히게 되거나, 완전히 묻히게 되면. 썩어버리는 등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혹은 성체 루루넘 카투스는 일종의 휴식 상태에 접어들게 되는데. 이 경우엔 뿌리와 같이 완전히 말라버리며, 매우 단단한 형태의 기둥이 되게 됩니다. 이 기둥은 우넘의 별빛을 다시 비추는 것으로, 다시 원상 복구를 할 수 있지만. 썩어버린 경우에는, 루루넘 카투스가 가진 물이 오염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하거나 정화해야 합니다.
이들의 모습이 선인장과 동일해 보이지만. 실제로 선인장에 속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카투스Kactus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카투스는 루루넘 주민들이 흰색 구체를 말할 때 쓰이는 단어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상세
루루넘 카투스( Lulunum Kactus ) 상세 설명
기타
루루넘 카투스 괴담
루루넘 카투스가 앙증맞은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자신의 거점으로 가져와서 심어두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루루넘 카투스의 줄기는 매우 깊고, 질기기 때문에. 주요 거점에 위치하게 된다면. 지하 개발에 있어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될 여지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괴담이 루루넘 전역에 퍼져 있는데. 루루넘 카투스를 거점에 심어두면, 한 밤중에 루루넘 카투스가 일어나서. 지하 세계로 끌고 내려간다는 괴담이 퍼져있습니다.
- 루루넘 전승 中
루루넘에서 루루넘 카투스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례는 다른 경우에 비해 매우 적지만. 이 괴담은 서로에게 경계하기 위한 의미로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루루넘에 거주하는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매번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인해 괴담을 사실로 여기고 있어. 루루넘 카투스를 매우 두려워한다고 전해집니다. 루루넘 주민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괴담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