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니아케니아

( 기체 행성같이 보이는 퓨니아케니아 )

( 불규칙한 대지와 파멸적인 지표면 )

요약

"이 곳은 어떤 곳이지? 사막? 안개? 얼음? 전부? ... 어이? 어이! 다들 어디로 간거야? ... ."

---

- 카리아 제국 소속 익명의 원정대원

퓨니아케니아( Fulniakenia )는 한울 은하 4차원 제2 나선팔에 위치하고 있는 특수 행성입니다. 위성도, 모성도 없이 홀로 있는 외톨이 행성으로. 먼 옛날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특정 항성계나 행성계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특이한 행성은 카리아 제국이 고차원을 원정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이 곳에서 차원밀봉이 되지 않은 아태린목을 찾은 덕분에 한울 은하가 이들에 대한 기원과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세간에서는 이 탐욕스러운 제국이 아태린목과 퓨니아케니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까봐 우려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작 카리아 제국은 퓨니아케니아나 아태린목을 통제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들이 퓨니아케니아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거나, 퓨니아케니아가 치명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댜. 지금은 그들이 역사 너머로 사라졌고, 기술의 발전으로 고차원 진입이 이전보다 쉬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퓨니아케니아를 점유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은 없는 상황입니다.

명칭인 퓨니아케니아는 지표면에서의 당대 상식을 넘어선 아케인 에너지의 출력으로 인해 지어진 것으로. 현재도 퓨니아케니아의 아케인 용량 및 출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지상 혹은 내부에 아주 많은 아태린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 명칭 : 퓨니아케니아( Fulniakenia )
• 모성 : 없음
• 소속 : 한울 은하 4차원 제2 나선팔
• 계절 : 없음
• 분류 : 특수 행성, 연무( Haze )
  • 사막 행성, 기체 행성, 결정 행성 외 기타 특성이 동시에 식별됨
• 통제 : 없음, 시도를 권장하지 않음
• 지름 : 9,839km ~ 13,728km
• 위성 : 없음
• 시간
  • 자전 주기 : 약 1시간 ~ 약 248시간
  • 공전 주기 : 없음
• 기타
  • 아태린목 서식지

상세

연무 행성

퓨니아케니아는 한울 행성 분류법을 따르지 않는 특수 행성이며. 최초 발견자인 카리아 제국은 연무 행성이라는 세부 명칭을 덧 붙였습니다.

생태

퓨니아케니아는 연무 행성이라는 파멸적인 특징들로 인해서. 통상적인 생태가 발달하지 않았고. 아케인에 반응하는 아태린목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아태린목들은 다시 퓨니아케니아의 불안정한 지표면을 고정, 구조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상호 보완적인 모습으로 퓨니아케니아의 생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주 분출되는 고온의 아케인 제트가 먼지나 모래들이 불완전하게 결집된 지표면을 파쇄하는 등. 불완전한 지표면인 것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