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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체 행성같이 보이는 퓨니아케니아 )
( 불규칙한 대지와 파멸적인 지표면 )
요약
퓨니아케니아( Fulniakenia )는 한울 은하 4차원 제2 나선팔에 위치하고 있는 특수 행성입니다. 위성도, 모성도 없이 홀로 있는 외톨이 행성으로. 먼 옛날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특정 항성계나 행성계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특이한 행성은 
카리아 제국이 고차원을 원정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이 곳에서 자생하고 있던 아태린목을 찾아 한울 은하가 이들에 대한 기원과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세간에서는 이 탐욕스러운 제국이 퓨니아케니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까봐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정작 카리아 제국은 퓨니아케니아를 통제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들이 퓨니아케니아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댜. 지금은 그들이 역사 너머로 사라졌고, 기술의 발전으로 고차원 진입이 이전보다 쉬워졌지만. 여전히 퓨니아케니아를 점유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은 없는 상황입니다. 명칭인 퓨니아케니아는 당대 상식을 넘어선 아케인 에너지의 출력으로 인해 지어진 것으로. 현재도 퓨니아케니아의 아케인 용량 및 출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지표면 혹은 내부에 아주 많은 아태린목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