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박물관

( 항공우주군함들의 잔해 )

( 인양선들과 항공우주군함의 잔해 )

요약

"... 굳이 이곳에 와서 인생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바보라는 표현이 알맞다고 생각해. 사실 원래 나나 네르메스 제국에 덤빈 가여운 애송이들을 모아뒀다고 해서 바보 박물관이라고 이름을 지은건데... 내 의도랑 다르게 다른 바보들이 잔뜩 찾아오잖아... 바보같아."

---

-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바보 박물관( Fool Museum )들은 네르메스 제국의 영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보 박물관에는 네르메스 제국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항공우주군함들이 대량으로 있습니다. 네르메스 제국내에는 이러한 바보 박물관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네르메스 제국이 이를 적극적으로 인양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접근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없는 바보 박물관에 네르메스 제국의 민간인들이 출입해서 항공우주군함들을 직접 인양하는 등 생각보다 어이가 없는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눈여겨본 외부 세력들은 고액의 통행비를 네르메스 제국에게 지불하고, 바보 박물관에서 다른 세력의 중요한 기술을 얻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바보 박물관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통행비를 지불했다고 해도. 네르메스 제국의 민간인과의 충돌이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큰 제약이 따릅니다.

상세

"감히... 내 영역에서... 소중하고, 나약한 사람들의 오늘을 빼앗은 대가를 치를 준비는 되어 있겠지? 하찮은 네놈의 죽음으로써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사죄해라. 그들에게 피해를 주고서, 뻔뻔하게 살아서 도망친다는 희망조차... 너희에겐 사치야."

---

-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

바보 박물관( Fool Museum )는 네르메스 제국 영역에 위치한 항공우주군함들의 잔해들이 대규모로 있는 장소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네르메스 제국에게, 혹은 네르메스 제국 제1 황녀 서주아의 심기를 건드린 많은 바보들이 죽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네르메스 제국에게 있어서 바보 박물관에 있는 항공우주군함을 인양해서 얻는 이익이나 기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직접 인양하지 않고. 네르메스 제국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양도해서 그들의 하루를 풍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네르메스 제국이 해당 바보 박물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끝내게 되면. 군대를 바보 박물관에서 철수함에 따라 바보 박물관 출입에 강력한 통제나 요구 사항이 없기 때문에. 바보 박물관에 네르메스 제국의 민간인들과 외부 세력이 출입이 가능해집니다. 단 네르메스 제국의 민간인들에게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네르메스 제국 군대가 곧바로 투입되어 제압하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바보 박물관의 품목으로 등록하기 때문에 바보 박물관에 전시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외부 세력들간의 무력 충돌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네르메스 제국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바보 박물관에 네르메스 제국의 기술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바보 박물관에 막연한 기대를 하며 잔해들을 조사하기도 하지만. 바보 박물관을 통해 네르메스 제국의 기술이 발견된 경우는 아직까지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매우 높은 통제가 유지되는 동안 바보 박물관의 조사가 진행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네르메스 제국의 기술들을 전부 회수하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