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병

( 각국의 기반병 약장들 )

요약

"너희는 전장에서 죽어도, 그대로 잊혀질. 사회의 쓰레기일 뿐. 더 나은 대우를 희망하지 말고, 더 나은 이상으로 검은 인생을 포장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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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 누군가

"기반병 양성소라는 쓰레기 처리장에. 소집이라는 명령으로 대충 감싸진, 사회에서 그대로 버려진 우리는. 과거의 죄를 ( 데이터 파손 ), 이후 나의 나라. 조국을 위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인생을 사용하리라. 잘못된 인생과 사상을 잊고. 새로운 자로 태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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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 누군가

기반병( 基盤兵, Foundation Soldier )은 한울 은하에서 사용되는.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군사 계급입니다. 기반병 개념을 채택한 세력에 따라 어느 정도 상이한 부분이 있겠지만. 대다수의 기반병들은 기초 군사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거나,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해도. 훈련병들과 동등한 위치나 권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반병은 다른 사병들의 통제나 관리를 받으며, 기반병은 이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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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카리아 제국 초기 규정 中

한울 은하에서 최초로 기반병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곳은 카리아 제국이었으며, 그 계기는 전쟁이었기 때문에. 카리아 제국이 시작했지만, 그와 전쟁을 한 성간국가들도 자신들의 군사 체계에 적용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울 은하 전역에, 카리아 제국이 전쟁 위험성을 극도로 촉진했기 때문에. 카리아 제국과 전쟁을 하지 않았던 세력들도. 공포 심리에 의해 기반병 체제를 적용하게 되면서. 기반병이라는 비이성적인 군사 계급이 한울 은하 전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기반병은 흔히 정신과 관련된 부분에서 개조가 완료되거나, 교육이 완료된 중범죄자나 최하급 계급을 가진 일부 인원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이들도 다수가 구성되어 있으나, 체제에 불복한 이들을 징벌의 성격으로. 기반병 입대를 명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한울 은하에서 기반병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세력은 네르메스 제국과 소리아 연방이 있으며. 그 외 한울 은하의 제2 나선팔 세력, 군국주의나 군주제. 혹은 단순히 인구가 너무 과도하게 많다고 판단되는 세력들도 기반병 개념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진 배경, 처우와 같은 것들로 인해 기반병에 대한 과도한 수준의 가혹 행위와 무의미한 차별에 대한 좋지 못한 소식은 한울 은하에서 흔하게 들리지만. 기반병에서 부터 시작해서, 훌륭한 수준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징벌적 성격으로 인해, 기반병으로 입대한 현 네르메스 제국의 제1 황녀 서주아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