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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정상태에 들어선 함선 )

( 작동중인 밝달 시스템 )

요약

"차원항해( 次元航海, Dimension Voyage )는 다른 차원기술들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자면. 혁신과 도전. 그런 말들이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디렌 레플리안트 제레리아라던가, 자신들만 고귀하다는 듯 고상한 척하는 디멘션 제레르같은 기술들은 각 차원에 문을 만들어서 그 문을 이용해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혹은 문을 만들지 않고 벽을 부수며 지나가거나요... 하지만, 차원항해는 그렇게 과격한 기술이 아닙니다. 벽을 통과하면서 넘어가죠. 이런 느낌의 유령처럼 말이죠."
- 라'리르 우주 해적단 별무리단장 겸 박사 도수극

차원항해( 次元航海, Dimension Voyage )는 라'리르 우주 해적단이 사용하고 있는 고유 차원기술입니다. 차원항해는 도수극 박사의 이론과 설계를 바탕으로. 별무리단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기술입니다. 라'리르 우주 해적단내에서도 이렇게 탄생한 차원항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서. 차원항해는 라'리르 우주 해적단차원기술들중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원항해가 이러한 이름을 가지게 된 배경은. 차원 이동을 한 다음에 전용 추진기관을 사용해야 하는 점과 차원항해만의 특징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이름이 붙은 가장 큰 이유는 도수극이 규정한 차원의 바다라는 공간을 가람타기를 통해 가로 질러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세

"요즘 가람타기에 다들 미쳐서. 실종되는 김에 함선도 같이 사라지고... ( 욕설 ), ( 욕설 )..! 그래... 그런 새끼들은 자연도태되서 뒤지는게 맞지!.. 하물며 같은 함장, 같은 동료라고 해도... 그런 미친놈은! 죽어!.. 마땅해!.. 그렇지 않나? 어? ( 욕설 )..."
- 라'리르 우주 해적단 함장 한아라

차원항해( 次元航海, Dimension Voyage )는 존재학에대한 연구, 그중에서도 존재차원제어에 대한 실험 도중에 파생되어 나왔습니다.

존재학에서 존재차원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해당개체는 존재차원에 맞는 차원과의 동화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되는데 이를 통해 좀더 수월하게 차원을 넘나들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현실차원과 존재차원의 괴리 상태를 '비고정 상태( Unstable-State )'라고 합니다.

비고정상태는 존재차원의 위상이 고차원이냐 저차원이냐에 따라서 두가지, 상위고정과 하위고정으로 나뉘며 상위차원으로의 진입시에는 상위고정을, 하위차원으로의 이동은 하위고정을 이용합니다.

함선이 상위고정 상태에 들어서게 되면 물리력에 대해 받는 영향이 크게 감소하지만 좀 더 고차원적인 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에너지들에 대해서는 훨씬 큰 영향력을 받게됩니다.

또한 비고정 상태에 들어간 함선은 앞서 말했듯이 차원을 넘나들기 쉬운 상태가 되었다는걸 의미하며, 약간의 차원제어만으로도 목표로 했던 차원으로의 도약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차원, 혹은 차원의 바다를 거치는 함선은 해당 차원에서의 이동을 통해 가고자하는 3차원의 좌표와 대응되는 위치로 이동, 이번엔 하위고정 상태로 진입해 원하고자 하는 위치로의 도약을 마무리 짓습니다.

긴급하거나 은밀한 공간도약을 목적으로 한 경우 7차원 이상의 초차원으로 상위고정을 시킨 뒤 차원도약을 시도하는 도중 3차원으로의 하위고정을 시키면 소위 '튕기는'현상이 발생하여 기존의 위치에서 많이 벗어난 장소에 갑작스럽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연산하여 이용하는데 이를 '가람타기'라 부릅니다.

'가람타기'는 선체에 부담을 주지만 그만큼 빠르고 흔적을 남기지 않아 라리르 해적단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특유의 위험성과 성공후의 강렬한 진동, 요구하는 높은 숙련도 등이 합쳐져 라리르 해적단 내부에서 단순히 재미를 위한 차원항해, 가람타기를 시도해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존재학에선 가람타기 후의 이상한 고양감은 존재차원의 괴리와 동화등을 통해 나타나는 근본적인 안정감, 쾌감이라 설명하며 이를 어찌하는건 지금의 기술로는 무리라고 하고있습니다.

이러한 가람타기를 좀더 안정적으로 보조해주는 가람빛 장치는 일부 고성능 밝달 시스템에나 존재하며, 수많은 라리르 해적단의 함선이 가람타기를 행하다 실종되었습니다.

이에따른 장점이 존재하지만 크나큰 단점으로는 기술의 상용화나 이해가 아직 많이 부족한것이며, 위험성과 가람타기에 대한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기존에 목표되었던 라리르 내 모든 함선으로의 보급은 여러 기술적, 현실적 문제때문에 어려워 현재까지는 라리르 해적단내의 소형, 대형급에 해당하는 항공우주군함들에만 적용되어 운용중에 있습니다.

( 백업 ) 차원항해는 현재 라리르해적단에서 사용중인 독자적인 차원기술입니다. 도수극박사의 구상에서 탄생한 이론과 설계를 바탕으로 별무리단에서 만들어낸 이 기술은 라리르 해적단내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차원기술중에서도 가장 상위에 이름을 올려두고있습니다.

이 기술의 '차원항해'라는 이름은 해당차원기술의 특징과 차원이동 후에 특수한 추진기관을 사용하는 것, 결정적으로 '가람타기'에 이용되고 있는 차원의 틈을 채우고 있는 비물질과 허무의 집합체를 차원의 바다라고 부르기에 붙여졌습니다.

특징

  1. 차원이동의 출발점과 도착점을 알기 어렵습니다.
  2. 비고정상태에서 에너지무기에 대해 취약해집니다.
  3. 타차원으로의 도약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4. 차원도약에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습니다.
  5. 가람타기는 선체에 부담을 주며,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6. 구조가 대체로 복잡합니다.